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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정승안목사
Subject   의로운 가지 (예레미야 23 : 5 - 8)
2016년 11월 27일 주일예배 대림절 첫 번째 주일
예레미야 23 : 5 - 8 의로운 가지

한 나라의 패망은 그 사회의 부정과 부패로부터 기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결정적인 요인은 지도자의 실정이 대다수였음을 역사는 이야기합니다.
사사시대를 거치면서 이스라엘은 자신들도 이웃 나라들처럼 자신들을 보호해주며 먹여 살려줄 왕을 구했습니다.
하나님의 통치를 더 이상 받지 않겠다는 의지적 표현이었으나 하나님께서는 용납하셨고 사울을 초대왕으로 뽑아 세웠습니다.
사울은 자신의 질투심에 마음과 정신을 빼앗기고 오직 왕권에만 매달렸습니다.
사울왕의 실패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대신 자신을 지지해주던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면서 시작되어집니다.
하나님의 명령보다는 사람들에게 자신을 더 높이고 사람들의 마음이 떠나지않을까 늘 두려워했던 것입니다.
그는 자신보다 더 인기가 높아지는 다윗을 미워하게 되었고 결국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습니다.
다윗 왕 또한 하나님께서 인정하신 마음에 합한 왕이었지만 늘 선하고 본이 될만하지는 않았습니다.
승리와 영광에 도취되어버린 다윗은 자신의 힘에 의해서 죄를 범하게됩니다.
그것도 세 번이나 큰 죄를 저질러 자신과 자신의 가족과 이스라엘백성에게 죽음과 고통을 안겨줍니다.
지혜의 왕 솔로몬의 역사는 가장 자랑할만한 이스라엘의 황금기 였습니다.
하지만 솔로몬의 노년은 하나님의 사람이라고는 말할 수 없는 지경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금하신 왕의 금기를 모두 어긴 왕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아름다운 물질과 환경을 자신의 안락한 삶을 위해서 사용했습니다.
그가 자랑하던 황금과 재물들은 이방의 창고에 전리품이 되어버렸습니다.
그가 자랑하던 지혜는 더 이상 유전되지 못하고 나라를 둘로 쪼개는 무능한 왕을 세우게 됩니다.
이후로도 세워진 수많은 왕들 또한 온전히 하나님의 뜻을 행하지 못합니다.
사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지금도 다윗과 솔로몬의 영광을 다시금 누리기를 소망합니다.
모든 나라가 이스라엘을 향해 두려움과 경외감을 갖기 원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그 어떤 왕에게서도 온전함이나 의로움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가 유다의 마지막 왕과 이스라엘의 멸망을 경험하게되는 시기였습니다.
나라를 하나님의 뜻대로 개혁하려고 노력했던 요시야가 죽게됩니다.
이후 바벨론의 두 번째 침략 이후에 세워진 왕이 시드기야였습니다.
그는 요시야의 막내아들이었고 그의 조카 여호야긴의 뒤를 이어서 유다의 마지막 왕이 되었습니다.
역사적으로는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왕과 포로교환과 패전국으로서 바벨론을 섬길것을 협상하던 시기였습니다.
나라가 이 지경까지 오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무너졌기 때문이었습니다.

시드기야는 유다가 우상숭배로 인해 이방인들에게 침략과 노략을 당하는 수치를 경험했음에도 회개하지 않고 여전히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선지자의 말을 멸시하고 핍박하기까지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통해 바벨론에게 항복하고 왕들의 약속을 이행할 것을 권고하셨습니다.
바벨론왕 느브갓네살을 통해 유다의 죄를 벌하시기로 작정하신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를 통해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이 회개하며 돌아오기를 원하셨습니다.
그 고통의 시간, 징계의 시간 동안 자신들을 돌아보고 겸비하며 지혜롭게 이겨내기를 바라셨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시드기야는 느브갓네살과의 언약을 신실하게 지켜야했습니다.
그런데 거짓 선지자들의 말에 현혹된 시드기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외면하고 주변의 나라들과 연합하여 바벨론에 반기를 들게됩니다.

전쟁은 하나님의 것이라는 사실을 시드기야는 알지 못했습니다.
왕이된지 9년 10개월만에 예루살렘성이 바벨론의 군사에 의해 완전히 포위되었습니다.
그리고 포위된지 18개월만에 완전히 함락되어버립니다.
시드기야왕은 예루살렘성이 함락되기 직전 자신만 살겠다고 백성들을 버리고 몰래 탈출해서 아라바 광야로 도망갔습니다.
그러나 여리고 평원에서 붙잡혀 바벨론왕 느브갓네살왕에게 끌려갑니다.
그곳에서 자신의 아들들이 죽임을 당하는 모습을 서서 지켜봐야했습니다.
그리고 자신도 두 눈이 뽑히고 사슬에 묶여서 바벨론으로 끌려가게됩니다.
그는 이제 더 이상 유다의 왕이 아니었습니다.
무가치한 사람이요 무능한 사람이며 바벨론의 포로입니다.

시드기야 왕의 이야기는 비극 그 자체입니다.
그런데 경건한 왕 그의 아버지 요시야는 막내아들이 태어났을 때 그의 이름을 ‘시드기야’라 지었습니다.
시스기야라는 이름의 뜻은 ‘여호와는 나의 의로움이시다’라는 것입니다.
아마도 요시야는 그의 아들이 태어났을 때 왕으로서 어떻게 행해야 하는지를 분명히 깨달아 알았으며 그의 아들을 볼 때 마다 자신을 돌아 보려고 했을지 모르겠습니다.
요시야왕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의로운 왕으로 서기를 바랬던 것 같습니다.
지금껏 의롭지 못한 왕들로 인해 백성들을 고통과 타락의 길이요 파멸로 이끌어왔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외면하고 우상숭배의 죄를 선택했습니다.
이방의 즐거움을 탐했으며 세상의 기준을 들어 하나님의 법을 무시해왔습니다.
그 결과는 너무도 참혹했습니다.
백성들의 삶은 비참해졌습니다.
계속 되는 침략과 패전으로 수모의 역사를 써야만 했습니다.
개혁의 왕 요시야는 지금까지의 실패의 역사가 승리의 역사로 바뀌기를 원했습니다.
하나님과 그의 백성의 관계가 회복되어지기를 소망했습니다.
그의 백성이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방법은 우상숭배와 죄악들을 버리고 하나님앞에 의롭게 서는 것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그의 바람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사실 유다 왕조의 역사는 인간의 패역한 본성을 너무나도 명확하게 보여주는 역사입니다.
인간 왕에게는 어떠한 기대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때에 예레미야에게 예언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보라 때가 이르리니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라 그가 왕이되어 지혜롭게 다스리며 세상에서 정의와 공의를 행할 것이며 그의 날에 유다는 구원을 받겠고 이스라엘은 평안히 살 것이며 그의 이름은 여호와 우리의 공의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예레미야 23 : 5,6

백성들을 잘못 이끌던 지금까지의 왕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일으키시는 의로운 왕이 세상에 올것입니다.
지금까지 존재 했던 왕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왕의 존재를 알리신것입니다.
의지나 바램을 담아 이름을 ‘의로운 자가되라’고 지었지만 결코 의롭지 못했던 실패자가 아니라 완전히 의로운 왕의 존재를 말씀하셨습니다.
그 왕은 다윗의 자손에게서 나올 것입니다.
그 왕은 지혜로운 왕 이며 모든 행사는 정의롭고 공의로울 것입니다.
그때가 이르면 하나님께서 일으키실 의로운 왕의 날에 유다는 구원을 받을 것이고 이스라엘은 평안을 누리게 될것입니다.
이제 모든 땅 위에 여호와의 공의로움이 선포되어지는 것입니다.
시드기야는 자신의 이름처럼 공의와 정의로움으로 살지 못했지만 구원자요 평강을 선포하실 메시아는 쪼개진 민족을 회복시키시고 그들의 영혼과 육체의 해방을 선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분이 바로 메시아로 이 땅에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하나님께서 그 백성을 위해 세우신 의로운 왕, 공의와 정의로 다스리는 왕, 평화와 승리의 왕이며 심판주가 되시는 예수님이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을 다스려줄 참된 왕을 기대했지만 지금껏 불완전한 왕들만을 경험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들의 육체와 영혼에 구원과 해방을 선포하시고 회복시켜주시는 의로운 왕이 오신다는 예언입니다.

본문 7,8절의 말씀은 더 의미심장합니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그들이 다시는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집 자손을 북쪽 땅, 그 모든 쫓겨났던 나라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할 것이며 그들이 자기 땅에 살리라 하시니라” 예레미야 23 : 7,8
노예의 삶을 살아가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세상의 권세인 애굽으로부터 구원하실것을 약속으로 주셨던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합니다.
살아계시고 역사하시는 현장에서 마주하게 되는 놀라운 하나님의 약속을 경험 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때를 기억합니다.
그리고 그날의 영광을 다시 마주하기를 늘 소망합니다.
그런데 그보다 더 놀라운 약속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출애굽의 역사가 다시 일어난다는 이야기입니다.
여전히 세상의 권세는 이스라엘을 노예로 삼았습니다.
포로로 끌고 가서 의지를 빼앗고 무능하며 무력한 존재로 만들었습니다.
그 현장에서 출애굽의 놀라운 역사를 다시 한번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세상의 권세, 저항할 수 조차 없을 것 같은 힘이 더 이상 그 백성들을 무너트리거나 쇠사슬로 묶는 것처럼 묶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의로운 왕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백성을 약속의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해 내셨던 것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약속을 주십니다.
그들을 구원해내실 메시아를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그리고 그들을 자신들이 본래 있어야 할 바로 그 땅으로 인도해서 그곳에서 메시아의 통치아래 평강을 누릴것이라는 약속입니다.

오늘은 대림절 첫 번째 주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메시아로 오시는 주님을 소망하며 기다리는 날입니다.
그분의 메시아되심을 성경은 의로운 왕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분이 우리를 우리가 본래 있어야할 본향으로 인도해주실것입니다.
그곳은 의로운 왕이 다스리시는 곳입니다.

이제 곧 나라를 잃어버리게 될것이고 자신들이 왕은 눈이 뽑히고 쇠사슬에 묶여 포로로 끌려가게 될것입니다.
전쟁에 패한 백성들의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처럼 우리도 보게 될 것입니다.
때가 이르게 될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일으키실 의로운 메시아가 세상을 지혜롭고 정의롭게 다스리며 그의 판결은 하나님의 공의로움이 될것입니다.
그 백성의 영혼과 육체를 구원하며 해방시키시는 메시아가 다스리는 그 땅으로 우리를 인도하셔서 출애굽해 주실것입니다.
더 이상 죄와 사망의 노예로 무기력하고 무능한 포로가 아니라 승리의 주인공이 되도록 우리의 메시아이신 예수님께서 약속을 이루실 것입니다.
이 확실한 믿음이 여러분들 안에 분명해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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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1.27 -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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