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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마틴스목사
Subject   화평을 찾아 따를지어다 (시편 34편)
화평을 찾아 따를지어다
Suche Frieden und jage ihm nach

Pfarrer Peter Martins
페터 마틴스 목사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나간 2018년을 돌아보면 "미친듯한 " 사건이 많았고, 이제 그 묵은 해가 지나가서 기쁩니다.
놀랄만한 크고 작은 정치적 사건, 포퓰리즘 및 폭력과 전쟁이 있었습니다.
기후 변화와 관련되어 보이는 예측 불허의 사회적인 사건들도 있었습니다.
미친듯한 여름 날씨, 다리 붕괴 사건, 쓰나미, 난민들…
그러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사건들도 있었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한국 남북관계의 발전도 있었고, 태국에서 어두운 동굴에서 아이들을 구출하여 나오는 감격스런 장면도 있었으며, 로얄 웨딩도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개인적인 삶은 어떠했나요?
희로애락의 한 해가 아니었나요? 감사의 시간도 있었고 낙망한 시간도 있었고, 행복한 시간도 있었고 고통스런 시간도 있었을 것입니다.
독일 선한목자교회에서는 (창립 125주년을 맞아) 빛과 어두움의 125년의 지난 사건과 행사들을 돌아보았습니다.
새해를 시작하며 지나간 시간을 돌아보고 우리가 사람들과 화평하는 삶을 새롭게 시작하시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2019년도 전 독일 개신교회의 표어는 시편 34편 14절 말씀
"화평을 찾아 따를지어다"입니다.

지난밤 자정이 지나 새해가 되었다고 모든 것이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힘들었던 일, 불편했던 마음, 불안감, 불만족스러운 마음을 내려 놓고 새롭게 시작하라는 말씀입니다.
평화를 이루는 것은 시대를 초월한 영구적인 정치적인 과제일뿐만 아니라, 가정 생활과 직장 생활에서 그리고 대인 관계에서 우리가 힘써 이루어야 할 우리의 과제입니다.
화평한 삶을 살려면 오늘 본문의 말씀처럼 화평을 "찾고 따라야" 합니다.

화평을 추구해야 합니다. 화평하기 위해 있는 힘을 다해야 합니다. 그래야 갈등과 경쟁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화평하기 위해 늘 깨어 있어야 하며 잠시도 방심해서는 안됩니다.
시편 34편에서 시편 기자는 화평을 찾고 따르는 것이 의인들이 최선을 다해 추구해야 할 사명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어떻게 해야 화평할 수 있는지 모르는 사람은 늘 매우 독선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한 사람들을 부자들, 증오심이 있는 자들, 자신의 행동을 늘 정당화하고 심지어 하나님 앞에서까지 정당화하는 독선적인 사람들이라고 다윗은 말합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기의 기도를 들어 주시길 간구합니다.
만일 의인이 그러한 사람들을 스스로 심판하려고 든다면 스스로 독선적인 의인이 되는 것이라고 시편 기자는 말합니다.
특히 어려운 시기일 때, 자제력의 통제가 되지 않을 때, 종교의 이름으로 폭력을 사용하지 말고 평화를 추구하여야 하며 서로 만나, 어울려 대화해야 합니다.
그러한 마음이 생길 때 의로운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을 돕기 위해 난민들이 타고 있는 배에 오르게 됩니다.
배 안에 갖혀 있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그들은 어둠 속으로 주저하지 않고 들어갑니다.
그들은 교회 생활, 지역 사회, 구호 단체에 적극 동참하며, 병든 자를 심방하고, 궁핍한 자를 돌보며 전쟁으로 파괴된 곳으로 나아갑니다.
그러나 믿지 않은 사람들은 그런한 열정적인 사람들을 선량한 체하는 의인이라고 빈정거리기도 하고, 심한 경우 "미친 짓"하고 있다고 비난하기도 합니다.
시편 34편도 "미친 체"한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제목에 "다윗이 아비멜렉 앞에서 미친 체하다가 쫓겨나서 지은 시"라고 되어 있습니다.
다윗이 자신의 장인 사울에게 쫓겨 도피해 원수 블레셋 왕에게 도망쳤습니다.
다윗이 포로가 되어 블레셋 왕 앞에 끌려 갔을 때 미친 체했습니다.
블레셋 왕이 모르겠다는 듯 고개를 저으며 그를 풀어 줍니다.
미친 체하다가 쫓겨난 다윗이 자신의 "미친듯한" 이야기를 이 시편에 기록하어 있습니다.
이 절망적인 갈등 속에서 다윗은 구원받고 마음에 평화를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생각한 끝에 떠올린 생각이 바로 화평을 찾고 따라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새해는 다윗 자손의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절의 기간에 맞이합니다.
성탄은 정말 특별하고도 "크레이지한" 사건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화평을 찾고, 우리가 어디에서 누구와 어떻게 평화를 찾을 수 있는 지 알려 주시려고 하나님께서 스스로 이 땅에 오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평화에 "미친" 다윗 자손이었습니다.
그 당시 예수님께서 얼마나 평화를 추구하셨는지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고 "미쳤다"고 했습니다.

"예수의 친족들이 듣고 그를 붙들러 나오니 이는 그가 미쳤다 함일러라" (마가복음 3:21)
평화를 위해 기도할 뿐만 아니라 삶 전체를 드려 평화를 추구한 의인이 있다면 그 분이 바로 다윗의 후손 예수님이십니다.
화평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예수님께서는 아주 "크레이지한" 방법을 알려 주셨습니다.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또 너를 고발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 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 리를 동행하고"
"...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마태복음 5: 39-44)
예수님의 이 말씀이 모든 상황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 어떤 상황에서도 폭력을 사용하는 것보다 나의 적이라 하더라도 화평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라고 끝까지 확신하셨습니다.
어떤 순간에도 폭력이 아닌 화평의 방법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이 사역을 위해 우리가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연결된 세상을 향한 교회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항상" "언제나" 기도 가운데 우리와 함께 하여 주시기 때문에 우리가 화평을 찾아 애쓸 때도 결코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우리가 화평을 찾으려 힘쓸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믿음의 능력을 주시고, 과거를 잊지 않게 되며 우리의 삶 가운데 사람들과 화평한 삶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게 될 줄 믿습니다.
우리 모두 새해에 "화평을 찾으며 따르는" 한 해 되기를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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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1.02 -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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