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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정승안목사
Subject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빛에 행하자 (이사야 2 : 1 - 5)
2019년 8월 11일 주일예배
이사야 2 : 1 - 5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빛에 행하자

드라마에서나 영화의 장면 중, 사망소식을 전하는 의사의 난감하면서도 힘겨운 모습을 보게됩니다.
슬픔의 소식, 아픔과 고통의 소식, 절망의 소식을 전해야 하는 사람들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됩니다.
어떤 경우에는 불행한 소식을 전하는 것만으로 사람들로부터 외면을 당하거나 미움을 받기도 합니다.
오늘 북이스라엘과 남유다 모두에게 불편한 소식들을 전해야 했던 선지자의 글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그의 백성들이 회복되어지며 하나님의 나라가 선포되어지기 원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슬픔과 절망의 소식이요 아픔과 고통의 소식을 전하는 것 같은 이사야 선지자의 글은 희망과 소망의 말씀들로 가득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향하시는 하나님의 깊은 관심과 사랑이 저와 여러분들안에 소망으로 가득해지시길 바랍니다.

앞선 1장의 내용은 그 백성 이스라엘 공동체가 건강하지 못하며 죄로 가득하게 되었으며 하나님께서 선포하신 율법이 무시되며 공평과 정의가 무너졌다고 말씀합니다.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게 될 것이며 이를 막거나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사야 1장은 마치 하나님의 심판의 자리요 판결의 자리와 같습니다.
그러나 그 심판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멸망시키기 위한 심판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다시 회복시켜 세우기 위한 불가피한 심판이라는 것입니다.

‘만군의 여호와’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주적인 통치자 이심을 드러내는 말입니다.
이제 그 만군의 여호와께서 모든 세계를 통치하겠다고 하십니다.
그 통치는 ‘말일에’ 있어질 것인데 이 말일은 어떤 사건의 결론이 되어지는 때이며 우리는 그것이 종말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말일에 여호와의 전의 산이 모든 산 꼭대기에 굳게 설 것이요 모든 작은 산 위에 뛰어나리니” 이사야 2:2 라고 말합니다.
여호와의 전의 산은 시온 산을 가리킵니다.
시온 산은 당시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을 말할 것입니다.
그냥 예루살렘이라고 하거나 성전이라고만 해도 될 텐데 이사야는 ‘여호와의 전의 산’ 이라고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전은 그저 자신들의 신을 예배하기 위한 장소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곳은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곳입니다.
하나님의 임재하심은 그곳에 거주하심 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그 백성을 만나시며 통치하시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또 여호와의 산이 세상의 모든 산 위에 굳게 설 것이며 모든 산 보다 뛰어나다는 말은 하나님의 임재하심과 통치하심이 세상의 모든 권세와 권능위에 높이 세워질 것이라는 말입니다.
결국 말일에 시온을 다스리는 분이 나타나실 것인데 그분은 만군의 여호와이시며 그분의 통치하심은 모든 산 즉 온 우주적인 통치하심입니다.

시날 평지에서 사람들은 바벨탑을 쌓으며 스스로를 높이고 하나님의 통치하심을 거부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그런데 흩어졌던 사람들이 하나님의 통치하심을 따르며 예루살렘으로 몰려올 것입니다.
처음 흩어짐을 당하던 땅 시날로 모이는 것이 아니라 가나안의 예루살렘으로모이며 그곳에서 회복의 역사가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의 여러 곳에서 ‘시온’을 회복되어질 왕국으로 표현합니다.
요한계시록 14장의 14만4천명의 성도와 함께 다스리시는 어린양이 시온산에 서실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21장에서 마지막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하늘에서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구약의 선지자들의 예언에서도, 신약시대의 예수님이 사랑하시던 제자 요한의 계시록에서도 만왕의 왕되시는 하나님의 통치가 예루살렘을 통해서 이루어지게 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의 통치를 모든 세상의 권세가 우러러 보게 될 것이며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예루살렘으로 모여들것입니다.
마치 다니엘서의 느부갓네살왕이 본 환상처럼 공중에 뜨인 돌이 거대하고 웅장한 신상을 무너뜨릴것인데 이것은 메시야가 세상의 나라들을 쳐부수고 심판하실 모습을 보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신상을 무너뜨린 그 돌이 온 세상에 가득하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또 왕이 보신즉 손대지 아니한 돌이 나와서 신상의 쇠와 진흙의 발을 쳐서 부서뜨리매 그 때에 쇠와 진흙과 놋과 은과 금이 다 부서져 여름 타작 마당의 겨 같이 되어 바람에 불려 간 곳이 없었고 우상을 친 돌은 태산을 이루어 온 세계에 가득하였나이다” 다니엘 2 : 34,35
“이 여러 왕들의 시대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망시키고 영원히 설 것이라 손대지 아니한 돌이 산에서 나와서 쇠와 놋과 진흙과 은과 금을 부서뜨린 것을 왕께서 보신 것은 크신 하나님이 장래 일을 왕께 알게 하신 것이라 이 꿈은 참되고 이 해석은 확실하니이다 하니” 다니엘 2 : 44,45
하나님을 모르는 왕 느부갓네살의 환상을 통해 말일에 나타날 일을 예언하게 하셨고 그 예언은 메시야의 통치가 모든 세상가운데 편만하게 될 것임을 나타낸 것입니다.

그 시온의 왕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스릴 것입니다.
사람들은 예루살렘으로 모이며 하나님의 전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그곳에서 통치자 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모여든 사람들을 교훈할 것입니다.
통치자 되시는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선포하실 것이며 그 말씀을 듣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은 그 말씀을 따르며 순종함으로 그의 백성이 될 것입니다.
그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 율법을 즐거워하며 순종하는 것은 통치자이신 하나님을 경외하며 높여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전에 모이며 말씀을 즐거워하며 순종하는 백성들에게 풍족한것으로 더하시며 평화를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통치를 즐거워하며 통치자가 주시는 풍부한 소산과 평강을 누리기 위해 사람들은 여호와의 전이 있는 시온으로 모여들것입니다.
이처럼 선지자의 예언은 통치자의 임재와 통치가 모든 만민들로 하여금 시온산을 흠모하게 하며 풍요와 평강의 통치를 즐거워하게 될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조건이 있었습니다.
이사야 35장8절에보면 거기에 대로가 있어 구속받은 많은 사람들이 시온으로 향한다고 말하며 그 길은 거룩한 길이라고 부를 것이며 깨끗치 못한 자는 지나지 못하고 오직 구속함을 입은 자만 지날 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속량한 사람들이 자신들을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돌아와 영광을 얻을 것이며 기쁨과 즐거움 가득한 평강을 누리게 될것입니다.
“거기에 대로가 있어 그 길을 거룩한 길이라 일컫는 바 되리니 깨끗하지 못한 자는 지나가지 못하겠고 오직 구속함을 입은 자들을 위하여 있게 될 것이라 우매한 행인은 그 길로 다니지 못할 것이며 거기에는 사자가 없고 사나운 짐승이 그리로 올라가지 아니하므로 그것을 만나지 못하겠고 오직 구속함을 받은 자만 그리로 행할 것이며 여호와의 속량함을 받은 자들이 돌아오되 노래하며 시온에 이르러 그들의 머리 위에 영영한 희락을 띠고 기쁨과 즐거움을 얻으리니 슬픔과 탄식이 사라지리로다” 이사야 35 : 8-10

하나님의 통치는 그 앞에 모여든 모든 이들을 평강으로 인도할것입니다.
통치자의 심판과 판결이 얼마나 공평하며 정의로운지 그의 통치를 받는 모든 자들은 평화를 누리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나라와 나라가, 개인과 개인의 모든 재판이 공정하게 이루어져 분쟁이 없으며 분쟁이 존재하지 않으니 전쟁을 연습하거나 무기가 필요치 않을 것입니다.
전쟁을 위해 준비해야했던 무기들은 더 이상 쓸모가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들의 무기를 농사에 필요한 도구로 만들어서 쓰게 된다는 것입니다.
분쟁이나 전쟁이 없는 완전한 평화가 임하게 될 것입니다.
인류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고 말할 정도로 인류는 서로 경쟁하며 분쟁과 전쟁이 끊임없이 반복되어져 왔습니다.
이사야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을 때에도 이스라엘은 남과 북으로 나뉘어져있고 점점 힘이 강해져 위협하는 이집트와 페니키아, 앗시리아, 바벨론등의 여러나라 사이에 있었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진정한 평화는 상상할 수 도 없는 일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사야는 완전한 평화와 평강을 이야기합니다.

이사야 선지자와 비슷한 예언을 한 미가선지자의 글을 보면 그 평화가 어떤 평화인지 알 수 있습니다.
“끝날에 이르러는 여호와의 전의 산이 산들의 꼭대기에 굳게 서며 작은 산들 위에 뛰어나고 민족들이 그리로 몰려갈 것이라 곧 많은 이방 사람들이 가며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올라가서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의 도를 가지고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니라 우리가 그의 길로 행하리라 하리니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라 그가 많은 민족들 사이의 일을 심판하시며 먼 곳 강한 이방 사람을 판결하시리니 무리가 그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고 각 사람이 자기 포도나무 아래와 자기 무화과나무 아래에 앉을 것이라 그들을 두렵게 할 자가 없으리니 이는 만군의 여호와의 입이 이같이 말씀하셨음이라” 미가 4 : 1 – 4
미가 4장4절에 보니 말일, 끝 날이 되면 모든 사람이 각자 자기소유의 포도나무 아래와 무화과나무 아래에 앉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아래 앉은 사람들을 두렵게 하거나 위협할 수 있는 존재는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는 만군의 여호와의 입이 이같이 말씀하셨다고 다시 한번 확실히 말씀합니다.
참 재미있는 표현입니다.
‘각자 자기의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아래 앉을 것이라’
우리가 생각할 때 풍족함을 말하려면 밀과 보리가 가득한 것을 떠올릴텐데 무화과와 포도를 들어서 표현합니다.
성경은 이런 표현을 자주 사용합니다.
모세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순종하면 ‘전쟁이 없는 평화와 풍족한 양식’을 약속하셨습니다.
레위기 26장에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내 규례와 계명을 준행하면 내가 너희에게 철따라 비를 주리니 땅은 그 산물을 내고 밭의 나무는 열매를 맺으리라 너희의 타작은 포도 딸 때까지 미치며 너희의 포도 따는 것은 파종할 때까지 미치리니 너희가 음식을 배불리 먹고 너희의 땅에 안전하게 거주하리라” 레위기 26 : 3 - 5
또 “솔로몬이 사는 동안에 유다와 이스라엘이 단에서부터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각기 포도나무 아래와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평안히 살았더라” 열왕기상 4 : 25 라고 말합니다.
사실 밀과 보리는 생존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포도나무와 무화과 나무는 생존의 필요를 넘어서 풍족한 삶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미래에 이루어질 나라,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공평과 정의의 나라, 평화와 안식의 나라입니다.
먹고사는 문제에서 자유로우며 평화와 안식이 있는 나라입니다.
이사야선지자는 바로 그런 나라로 우리를 초대하고 있습니다.
5절에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빛에 행하자”고 권면합니다.
모든 사람에게 열려있으며 모든 사람을 초대했지만 그 초대에 응한 사람만 갈 수 있는 나라가 바로 평화와 안식의 나라입니다.
그 나라에 들어가는 순간 통치자의 백성이 될 뿐만 아니라 그가 통치하시는 모든 만물을 유업으로 받을 수 있는 자녀가 되는 권세가 주어집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초대에 응해야합니다.
그분의 백성이요 자녀가 되기 위해서는 빛 안에 거해야 합니다.
바울사도는 우리는 빛의 자녀요 어둠에 속하지 않았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빛에 속하였으니 깨어 정신을 차리고 믿음과 사랑의 호심경을붙이고 구원의 투구를 쓰자고 말합니다.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둠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 자는 자들은 밤에 자고 취하는 자들은 밤에 취하되 우리는 낮에 속하였으니 정신을 차리고 믿음과 사랑의 호심경을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 데살로니가전서 5 : 5 – 8

하나님께서는 모든 성경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뻐하며 순종하는 자들마다 빛의 자녀라 칭하시며 그 길을 인도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가 얼마나 무겁고 큰지, 스스로는 도무지 해결할 수 없는 자들인지 분명히 알고계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명 있는 동안 메시야를 소망하게 하시고 예수그리스도를 만나게 하시며 구원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심을 고백하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빛 가운데로 우리를 초대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로 빛의 자녀로서 행하기를 촉구합니다.
세상이 어둡다는 것은 어두움이 많아진 것이 아닙니다.
빛이 없기 때문에 어두운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향해 세상의 빛이 되라고 하셨습니다.
세상가운데 하나님의 임재하심과 통치하심을 선포해야 할 사역자로 저와 여러분을 부르셨습니다.
빛이 가는 곳마다 어두움이 사라지게 됩니다.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의 빛 가운데 거하며 그 빛을 반사하며 세상가운데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시온에서 선포되어지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풍요와 평강의 은혜가 넘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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