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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정승안목사
Subject   내 어머니와 내 동생들을 보라 (마가복음 3 : 20 - 35)
2019년 9월 15일 주일예배
마가복음 3 : 20 - 35 내 어머니와 내 동생들을 보라

예수님께서 오늘 어느 집에 들어가셨습니다.
사람들이 몰려와 예수님과 그 일행들이 도저히 식사할 겨를도 없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능력을 보기 위해 모여들었습니다.
사람들에게 예수님께서 보이셨던 능력은 완전히 새로운 것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능력이 있다고 해도 제한적이거나 어느 한 분야에서 특별함을 드러내곤 합니다.
새로운 이론으로 새로운 지식을 가르치든지, 외과의사로서 상처를 잘 치료하는 기술이 있다든지, 어느 한 분야에서 ‘달인’이라고 부르는 것과는 다르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능력은 제한이 없으셨습니다.
예수님께 나아온 사람들은 자신들의 어떠한 문제든지 해결받았습니다.
외과적이나 내과적이나 피부과나 부인과를 불문하고 모든 질병을 치료하셨습니다.
삶의 어려운 문제 뿐만 아니라 강력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설교하셨습니다.
지금까지 이러한 ‘능력 있는 존재’는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에게서 나타나는 능력에 놀라면서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몰라 당황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일반적인 질병은 그렇다 치더라도 귀신들린 사람을 고치는 능력은 어떻게 설명할 수 없는 능력이었습니다.
그런 예수님을 만나거나 말씀을 들은 사람들은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천직처럼 여기던 직업을 던져버리고 예수님을 따라가기도하고 능력을 받아 다른 사람의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쫒아내는 일을했습니다.
예수님 한 사람으로 인해 갈릴리와 온 유대가 들썩였습니다.
예수님의 친척들은 이런 그가 미쳤다고 생각했습니다.
빨리 제지하지 않으면 더 큰 소동이 일어날것 같기에 예수님을 잡아가려고 했습니다.
종교지도자들은 지금 일어나는 현상을 이해하기 위해 서기관들을 보내 알아보도록 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행하셨던 기적이나 능력을 살펴보고 예수는 귀신의 왕 바알세불에게 사로잡혀 귀신의 능력으로 귀신을 쫒아내는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들의 지혜와 지식으로는 지금껏 행하신 예수님의 능력을 이해할 수도 판단할 수도 없었기에 그 능력이 귀신으로부터 왔을 것이라 추측한것입니다.

복음서를 읽다 보면 예수님 당시의 기득권자들의 행태가 이스라엘을 얼마나병들게 했는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랜 침묵 후에 요한을 세우시고 그 입에 말씀을 주셨습니다.
요한은 회개를 촉구하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될 것임을 전하며 메시야가 오실 것을 사람들에게 알렸습니다.
요한의 외침은 처음 있던 일이 아니라 이미 4백여년전부터 선지자들의 입을 통해 알리셨던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토록 기다려온 이스라엘의 회복이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며 메시야가 오심을 전했지만 기득권 안에 있던 사람들은 관심조차 두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시고 요한은 그가 바로 예언의 성취이며 메시야이심을 증거하고 예수님의 행동 하나 하나가 구약의 선지자들을 통해 예언되어졌던 바로 그분이심을 증명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부르시고 더러운 귀신들린 사람을 고치셨습니다.
소문을 듣고 몰려온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 말씀하시며 그 나라가 임하게 될 것임을 선포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으로 눈을 뜨게 하시고 소리를 듣게 하시며 걸을 수 없던 사람을 걷게 하시고 한센병과 중풍병자들을 치료하셨습니다
귀신에 사로잡혀 온전치 못했던 사람들을 말씀으로 치료하셨습니다.
그동안 잘못 해석해온 하나님의 말씀의 본질을 설명하시며 율법학자들이나 종교지도자들의 권위를 누르시며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가르치셨습니다.
비정상이 정상으로 온전치 못함이 온전함으로 회복되어지는 은혜가 쏟아졌습니다.
구원과 회복의 은혜가 그들에게 임했음에도 그들은 오히려 그 능력을 귀신의 능력이라고 외곡하고 선동했습니다.
기득권자들은 자신들의 권위를 무시하며 사람들의 존경을 받고 소란의 원인이 되는 시골청년이 눈에 가시와도 같이 못마땅했습니다.

오늘 본문의 배경이 이렇습니다.
예수님께서 12명을 따로 불러 제자로 삼으시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나라를선포하시며 마을마다 다니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가시는 곳마다 사람들이 많이 몰려오고 식사하실 겨를이 없도록 바쁘게 치료하시며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3장 20절부터 보면 예수님께서는 어떤 집에 들어가셔서 몰려든 사람들에게 말씀을 전하시며 치료하시고 계셨고 이 광경을 예수님의 가족들은 멀리서 보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가족들은 기득권을 누리던 종교지도자들 처럼 예수님을 사람들로부터 분리시켜 고향으로 데려가기 위해서 삼일 길을 걸어 왔습니다.
종교지도자들의 생각과 가족들의 생각을 이미 알고 계셨던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사단의 능력을 행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음을 말씀하셨습니다.

이 장면에서 마가는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하나님의 나라가 어떤 곳이며 하나님의 백성이 누구인지를 ‘집’이라는 공간을 통해 명확히 구분하려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지금 ‘집 안’에서 사람들에 둘러 쌓여 앉아계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어머니와 형제들은 ‘밖에서’ 들어오지 못하고 사람을 보내어 예수님을 나오시게 부르고 있습니다.
집 밖에 서있는 사람들은 예수님을 율법학자들이나 종교지도자들 처럼 공격적으로 훼방하거나 비난하지는 않지만 예수님께서 하시는 일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아닙니다.
오히려 미쳤다고 비난 하는 쪽에 가까웠습니다.
그들은 예수를 배 아파 낳은 어머니와 그 어머니의 배에서 나온 형제 자매들이었지만 예수님께서 하시는 일을 이해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예수를 따르지도 않고 오히려 사람들로부터 분리시키려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집 안에 예수님을 둘러싼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씀과 능력을 바라보고모여든 사람들입니다.

가족들이 예수님을 찾아왔으며 나오시기를 청한다는 말에 예수님께서 ‘누가 나의 가족이며 누가 나의 형제요 자매냐’고 물으십니다.
그리고 둘러앉은 사람들의 얼굴을 천천히 한 사람 한 사람 살펴보시며 ‘내 어머니와 내 동생들을 보라’셨습니다.
이 말은 ‘내가 지금 보고 있는 당신들이 내 어머니요 형제들입니다. 당신들이 바로 나의 가족입니다.’ 라는 말입니다.
충격적인 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누구보다도 가족들을 사랑하셨던 분이십니다.
특별히 다섯 번째 계명인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에 대해서 마가복음 7장에 보면 고르반 사상을 들어 유대인들의 전통을 이유로 부모를 공경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는 사람이라 하시며 모세의 말대로 ‘아버지나 어머니를 모욕하는 사람은 반드시 죽이라’고 까지 하신분입니다.
그런분이 육신의 가족을 외면하고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가족이라고 하시니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바로 하나님의 자녀임을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 밤에 조용히 찾아온 니고데모에게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요한복음 3 : 3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있도록 거듭날 수 있는 방법은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요한복음 3:5 시며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한복음 3 : 14,15
예수를 메시야로 믿어야만 거듭날 수 있으며 영생을 얻게 되어지는 것입니다.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를 믿음으로 예수와 함께 죽고 성령을 통해서 새 생명을 받아 그리스도의 형제로 다시 태어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형제 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있으며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 교회에 편지하면서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네가 이 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받을 자니라” 갈라디아서 4 : 6, 7 라며 성도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며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모든 성도는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신 형제가 되어진것입니다.
또 히브리서 기자는 “거룩하게 하시는 이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한 근원에서 난지라 그러므로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히브리서 2 : 11 라고 했습니다.
형제와 자매는 한 근원에서 난자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버지가 되심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한 근원에서 나온 형제요 자매들인 것입니다.

집안에 들어오지 못하고 밖에 서있는 육신의 가족들이 예수님 자신의 가족이 아니라는 선언이 아니라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사람들이 진정한 가족이라는 말씀이십니다.
예수님께서 천천히 둘러 보셨던 사람들이 누구입니까?
예수님께서 말씀하실 때 그 말씀을 듣기 위해 가까이 몰려온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제자들이며 예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그곳에 함께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아들을 믿고 따르며 그 말씀에 순종하고 예수님의선포하심을 전적으로 믿는 영적인 가족들입니다.

집안에 들어와 있는 사람들은 우루루 몰려와 영문도 모른체 앉아있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다니시며 어느 때는 5천명을, 또 어느 땐 4천명을 먹이실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 앞에 몰려왔지만 그들 모두가 집안에 들어와 있는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기다렸던 사람들은 마가의 다락방에 모였던 120여명의 성도였습니다.
사실 이들 외에는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구경하러 온 구경꾼들일 뿐이지 그의 부르심에 순종하며 그가 하시는 말씀에 순종한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교회에도 이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수그리스도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마치 이방인 처럼 밖에서 맴도는 구경꾼들과 훼방꾼들이 있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듣는 우리 중에는 이런 사람들이 없기를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고 예수님과 인격적인 교제를 나누며 그리스도 안에 한 형제와 자매된 성도의 교제를 마음껏 누리시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하나님께서 아버지되시는 새로운 가족이 탄생하게 된 것을 집안의 사람들과 집 밖의 사람들로 구별해서 선언하셨습니다.
그렇다고 지금 집 밖에 있기 때문에 집안에 있는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거나 집안에 있다고 모두가 한 형제와 자매가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결론적으로 말씀하십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마가복음 3 : 35
예수그리스도 안에 한 형제와 자매가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마가의 입을 통해서 뿐만 아니라 레위기나 마태복음 에서도 동일하게 선포하고 계십니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마태복음 7 : 21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레위기 11 : 45
“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는 거룩하라 이는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 레위기 19 : 2 시며 세상과 구별되어져서 거룩하라고 하셨습니다.

세상이 마지막 때인 것을 우리는 여러 감각을 통해 느끼며 알 수 있습니다.
부끄러운 구원이 될지라도 반드시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집밖에서, 예수그리스도와 함께 생명의 기쁨을 누리는 사람들을 구경할 것이 아니라 나도 집 안으로 들어가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던 것 처럼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입니다.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도록 믿음안에 거하며 거룩하게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내 육신의 DNA가 나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가족중에 목회자가 있습니다.’
‘내 아들이, 내 사위가, 내 딸이 하나님의 위대한 사역자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뜻대로 거룩한 삶을 살아간 열매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며 하나님의 나라에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내가 거룩하게 구별되지 않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않고 집 밖에서 있는 구경꾼이라면 나는 멸망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어머니나 형제나 자매들이라고 할지라도 집밖에서 구경꾼으로 서있으며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지 않으면 멸망의 자녀인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누구든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예수그리스도께서 나의 죄를 사하시고 구원하심을 믿으며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구별된 삶을 살아서 하나님의 뜻대로 행한다면 하나님의 백성이요 자녀이며 예수그리스도안의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만약 내가 집밖에 머물던 사람이라면 자존심을 내려놓고 창피함을 무릅쓰고 사람들 틈을 비집고 예수님께서 계시는 곳까지 들어가 야합니다.
머뭇거리며 훼방꾼이나 구경꾼으로 서있지 말고 그리스도 예수 안으로 들어오시기를 바랍니다.
이제 구원자요 복음의 주인 되시는 예수님께서 사랑가득한 눈으로 바라보시고 두 팔 벌려 안아주실것입니다.
오늘 예수님의 능력의 말씀에 집안까지 거침 없이 들어와 그분의 구원안에 거하시기를 결단하시고 기뻐하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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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9.15 -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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